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구광역시 코로나19 허위 백신 도입 추진 사건 (문단 편집) == 결말 == [[파일:E2747EcUUAEY3tV.jpg]] 결국 [[6월 3일]], 대구시의 헛발질로 결론이 났다. 위 사진은 [[보건복지부 장관]] 정책보좌관 여준성 보좌관이 본인 [[페이스북]]에 올린 게시글을 캡쳐한 것이다. 글 아랫부분의 태그에 있는 사기꾼의 정체에 주목. 게다가 백신 용량부터가 기존 화이자와 다르다는 걸 보면 사기극이라는 게 거의 확정적이다. [[https://m.edaily.co.kr/news/Read?newsId=02273046629077456&mediaCodeNo=257|#]] 제3의 업체가 갖고 있는 백신이 정품이라고 가정할 경우 그 업체가 정품 백신을 확보했다면 1. '''화이자가 특정 국가에 판매한 것을 그 국가가 자국민에게 사용하지 않고 이를 재판매한 경우''' 1. '''화이자가 많은 국가들의 요청을 뒤로 한 채 사기업에게 먼저 판매했을 경우''' 1. '''화이자사는 이에 대해 모르고 공장에서 본사 몰래 빼돌린 경우''' 등이 있다. 물론 3,000만명분을 한 번에 제조할 방법도 없지만 거래 상대방이 무지했거나, 분할 배송 등 계약 내용으로 넘어가자. 그렇다고 쳐도 현재와 같이 엄격하게 백신 제조에 신경쓰는 상황에서는 사기업이 백신을 대량으로 확보하는 건 이 셋 뿐이다. 위 3가지 모두 화이자사에게는 굉장히 치명적이다. 때문에 설혹 위 3가지 중 하나로 백신이 암거래 시장에 나왔다 하더라도, 이를 화이자사에서 자사의 백신이라고 확인해 줄 수 없다. 그러면 정말 정품이 맞다 하더라도 이를 구입한 국가에서는 대부분 사용이 불가능해진다. 화이자사의 반응 때문에 당연히 가짜라는 소문이 돌아도 문제고, 유통 과정에서 변질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돌아도 치명적이다. 그리고 혹시 사고가 일어났다 하더라도 화이자사에서 "우리가 판매한 제품이 아니다"라고 하거나, "우리 제품은 맞는데 유통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한거나, "화이자사 제품이 아니다"라고 하면 끝이라 관리가 전혀 불가능하다. 그리고 문제없이 접종을 다 끝냈다 하더라도 "조사해보니 여러분이 맞으신 백신은 유통과정의 문제로 백신 효과가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라는 발표만 하면 남은 암거래 백신은 전량 다 폐기 후 재구입을 해야 한다. 반대로 정품이 아니라면 대구시장 이하 관계자들은 희대의 멍청이가 될뿐만 아니라, 이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들인 비용 역시 그냥 넘어갈 문제가 아니게 된다. 위처럼 간단히 따져봐도 좋은 결론으로 흘러갈 길은 없어보이는 거래 방식인데 이를 자랑스럽게 발표하는 건 문제가 있는 거다. 결국 이렇게 사기극으로 드러나자,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메디시티 대구협의회에서 논의해 왔고, 대구시는 일부 지원해주는 형태"라고 밝히며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개입한 일이 아니라고 선을 긋기 시작했다. 그러나 권영진 대구시장이 5월 31일 [[유튜브]] 채널 '대구시정뉴스'에 출연해 "외국에 백신 공급 유통 쪽으로 공문도 보내고 협의를 하면서 어느 정도까지는 진전을 시켰지만, 그 다음 단계는 정부가 해야 할 몫"이라고 발언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이 쏟아졌다. 또 대구시가 보건복지부의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관련 브리핑을 미리 열어서 일반에 공개하는 등 적극 홍보를 하다가, 논란이 되자 뒤늦게 발을 빼고 있다는 질타도 이어졌다. 이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10603/107253826/1|기사]]에 따르면 대구시의사회와 메디시티대구협회 등에서 외부와 접촉한 후, 대구시를 통해 중앙정부 쪽에서 도입을 협의해 봐 달라고 요청해 온 것인지라 대구시가 별도로 계약까지 한 건 아니라고 한다. 사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도입과 관련해서도 이런 해프닝이 종종 있어 왔으며[* 전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사람의 다급한 마음을 악용한 [[사기꾼]]들이 안 설치는 게 도리어 이상할 터이다.] 원래는 해프닝으로 끝날 일이 이번에는 공개가 돼서 필요 이상으로 큰 문제처럼 다뤄지는 것 같다고. 한편 이 사건이 영향을 줬는지 이전부터 점점 하락세를 타던 [[권영진]] 대구시장의 시정 지지율은 2021년 하반기 이후 더욱 가파르게 떨어져 최하위권에 머물렀고, 결국 3선 도전을 포기, 재선으로 시장 임기를 마감하게 되기에 이른다. 보이스피싱을 거르지 않았던 탓에 정치적 생명마저 사실상 끝장난 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